▲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주민자치회 등 7개 단체의 단체장이 27일 새해를 맞아 지역 내 경로당 11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렸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주민자치회 등 7개 단체의 단체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 내 경로당 11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렸다고 30일 밝혔다.

선부1동 단체장들은 매년 경로당을 찾아 세배를 드리는 전통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2년간 중지한 세배를 지난 27일 재개했다.

한복을 차려입은 단체장들은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으며, 어르신들과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세배를 받은 어르신들은 “추운 날씨에 곱게 한복을 입고 직접 찾아와 세배를 해줘 너무 고맙고 다들 천사 같다”며 “새해엔 만사태평하라”고 덕담을 건넸다.

박근호 선부1동장은 “어르신들 건강이 우선이니 추운 날씨에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라”며 “여기 함께 온 사람들이 우리 동을 이끌어가는 일꾼이다. 다 같이 합심해 어르신들이 살아가는 데 불편이 없고 잘사는 선부1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