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군에서도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각 군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지침을 시행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해제되며, 군 보건의료기관(군병원, 군의무시설)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신병교육기관 입소자도 최초 유전자(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기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국방부는 지휘통제실, 함정, 중앙방공통제소(MCRC) 등 각 군이 판단하는 작전임무 관련 주요시설을 비롯해 외부진료 버스 등 공용차량, 면회실, 행정안내실 등 불특정 다수 접촉으로 부대 내 감염 유입 가능성이 큰 공간 등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 현장 상황을 고려해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