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대한전선(001440)은 현존하는 최고 등급인 500kV 초고압 케이블, 해저 케이블, HVDC 등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전선회사 2위의 종합 전선회사이다.

2022년 3분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전력 및 절연선 26%, 나선 및 권선 51%, 그 외 기타이며 매출액 5688억원(YoY 19%), 영업이익 27.55억원(YoY –82%)으로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2년 4분기 해상물류비 선반영 등으로 일시적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1)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다. 대한전선은 최근 500kV HVDC 케이블 시스템을 개발 및 KEMA 국제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세계적으로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이뤄낸 성과이다.

HVDC는 태양광, 풍력 등 직류를 사용하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과 다른 계통을 지닌 국가 간에 전력을 공유하는 슈퍼 그리드에 활용될 수 있어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2021년 미주지역에서 약 2800억원 정도의 수주를 달성하였는데 최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수주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기업의 안정성이다. 대한전선은 현재 전 세계에 7개의 생산기지와 7개의 해외법인, 16개의 해외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물리적 제한으로 인해 수출이 제한되는 제품들을 외국 공장을 활용하여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현지 업체와의 신규 계약을 통해 신규영업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침체 상황에서도 신용등급이 A-로 4단계 상향되었고 전선 업계에서 유일하게 ESG 통합등급 A를 획득하였다.

신재생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당사의 지속적인 수주 증가와 해외 사업 확장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 양윤수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 양윤수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양윤수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yoo06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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