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신협은 26일 (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윤순혁 부평신협 이사장, 윤명숙 장희정 (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 공동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 된 장학금은 인천시 부평구 내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 총 11회에 걸쳐 용돈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는 지난 2020년부터 약 4년간 한부모가족 청소년자녀들에게 용돈장학금을 지급하는 용돈장학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순혁 부평신협 이사장은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의 자녀인 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명숙 (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 공동대표는 “요즘 청소년들은 돈을 쓸 곳이 너무나 많아지고, 갈 수 있는 곳도 많아졌다 청소년 자녀에게 용돈은 교우관계 형성과 자존감을 지키는 최소한의 자존심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