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2단지에서 G6100번 버스 타고 민원 청취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6일 새벽 ‘현장 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 행사로, 고산지구 정류소에서 G6100번 광역버스를 타고 출근 시간 현장을 경험했다.

김 시장은 정음마을 고산2지구 정류소에서 승차 대기 중인 시민과 광역버스 출퇴근 불편 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눈 뒤 G6100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승차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출발, 고산지구를 거쳐 서울 잠실까지 운행하는 직행 좌석버스인 G6100번은 22∼40분 배차 간격으로 7대가 운영 중이다.

이 버스는 고산지구 초입부터 만차가 되면서 마지막 정류소에서는 승차가 어려워 많은 시민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시의 지속적인 요구로 이날부터 출퇴근 전세버스 1대가 추가 투입되면서 배차 간격이 10∼15분으로 단축돼 탑승 여건이 다소 개선됐다.

김 시장은 “지난해 시장으로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민락지구 광역버스인 G6000번 출근길 현장을 확인, 일부 증차로 여건이 개선됐다. 고산지구도 광역버스가 더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