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26일 오전 인천 중구 동인천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에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8시 현재까지 대연평도 7.3㎝, 인천 중구 6.9㎝, 서구 경서동 6.1㎝, 옹진군 영흥도 6㎝, 옹진군 덕적도 5.8㎝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전날 오후 9시 20분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강화·옹진군, 인천에 각각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26일 오전 인천 중구 인현동일대 상인들이 점포 앞 눈을 치우고 있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전날 오후 9시 20분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강화·옹진군, 인천에 각각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양진수 기자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26일 오전 인천 중구 동인천역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인천에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8시 현재까지 대연평도 7.3㎝, 인천 중구 6.9㎝, 서구 경서동 6.1㎝, 옹진군 영흥도 6㎝, 옹진군 덕적도 5.8㎝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전날 오후 9시 20분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강화·옹진군, 인천에 각각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26일 오전 서울 등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인천에는 8시간여 만에 7㎝가 넘는 눈이 쌓였다.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시와 군·구 인력 1천200여명에 비상 상황 근무에 돌입 했다. 또 폭설로 인한 출근길 교통 대란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장비 190대와 인력 470여명을 투입해 염화칼슘 살포 등 사전 제설작업을 벌였다.

기상청은 영하의 날씨에 눈이 강해지며 곳곳에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