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조규성의 팬들이 선수의 생일(1월25일)을 맞이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조규성 선수의 팬클럽 ‘규토피아’에서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장애인 스포츠 복지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규토피아’는 “조규성 선수의 고향인 안산에서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을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기태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특별한 날에 장애인 복지 사업을 위해 함께해준 조규성 선수와 ‘규토피아’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나눔으로 기관의 비전인 누구나 편하게 어울려 사는 장애인친화마을 만들기에 동참해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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