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대표이사 김학균)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심형진)가 18일 부천시 오정구 OBS 본사에서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3월 라디오(FM 99.9Mhz) 개국을 앞둔 O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 최초로 ‘기후 전문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지역사회 시민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한 ‘기후특파원’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방송콘텐츠 개발 및 진행에 공동 협력하여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현장 상황 등을 신속하게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거한 기구로 시민분야(상임회장 심형진)와 기업분야(공동회장 박인서), 행정분야(공동회장 박덕수) 3자가 협력하여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지속가능발전사회를 위해 활동해왔다.

OBS는 지난해 5월 경기지역 라디오 방송 새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전 지구적 현안인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탈탄소 지역실천 등 문제 해결을 위한 ‘기후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했다.

김학균 OBS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올해 개국 예정인 라디오 방송을 통해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기후대응이 곧 지역경제’임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형진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OBS 라디오 방송이 ‘환경특별시민단’ 등 인천 시민들의 자발적 친환경 생활 실천 활동을 담은 진정한 시민의 방송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