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웅(SK호크스)과 박영준(인천도시공사)이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하고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3연패에 빠지면서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홀란도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현지시간)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25대 38로 패했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진 한국은 각 조 3위까지 주어지는 결선리그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한국은 각 조 최하위가 모여서 진행하는 25∼32위전(프레지던츠컵)으로 밀려났다.

A∼C조 4위인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프레지던츠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스웨덴과 폴란드가 이번 대회를 공동 개최하면서 조별리그를 스웨덴에서 치른 한국은 장소를 폴란드로 옮겨 일정을 이어간다.

한국은 18일 우루과이와 프레지던츠컵 조별리그 첫 대결을 펼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