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Neo QLED가 업계 최초로 독일 전문 기관에서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은 삼성 용석우 부사장과_VDE 스벤 오케 사장./사진제공=삼성

삼성전자는 2023년형 Neo QLED가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생체리듬

디스플레이(Circadian Rhythm Display)’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VDE는 2023년형 Neo QLED에 탑재된 아이 컴포트 모드(Eye Comfort mode)가 낮과 밤에 따라 자동으로 휘도와 색온도를 조정해 사람의 생체리듬 변화에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사람이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낮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높여 실내에서도 실외의 빛과 유사한 효과를 내고, 반대로 밤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낮춰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은 미국 라이팅 리서치센터(Lighting Research Center)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만든 업계 표준인 CS(Circadian Stimulus) 지수에 따라 진행됐다. 2023년형 Neo QLED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더 세리프'·'더 세로'도 생체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 Neo QLED 8K TV를 포함한 QLED TV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아이 케어(Eye Care) 인증을 획득했다. VDE의 블루라이트·UV 광무해성, 멜라토닌 억제 수치, 화면 깜빡임과 색 정확도 등의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

‘매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022년형 더 프레임은 빛 반사를 저감한 눈부심 없이 최상의 화질 경험으로 UL의 '눈부심 방지(Glare-Free)'를 획득했으며, 2022년형 QLED TV 전 모델은 색상 전문 브랜드인 팬톤으로부터 색 정확도를 인정받아 세계 최초로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은 “고화질·초대형 스크린에 대한 사용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청 안정성과 품질이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발 단계부터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