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가 10만 수료식 사진전에서 모인 519만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에 기탁했다.

앞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운영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10만 명의 새 신자 수료식을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12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수료식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열었다.

성금은 사진전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푸르미 재단에 전달했다.

푸르미 재단(이사장 임은숙)은 전달식에서 신천지 측에 감사를 표하고 성금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민 마태지파장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처럼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마태지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태지파 사진전에 약 8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태지파는 추후 다시 사진전을 개최하고 이웃돕기 모금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