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충식(국힘·서4)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지난 26일 인천 계양구 인혜학교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역 특수학교 현장을 찾아 소통에 직접 나서고 있다. 신충식(국힘·서4) 위원장은 지난 26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 인천인혜학교를 찾아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인혜학교는 1992년 개교한 인천 최초 공립특수학교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와 전문과 등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이날 학교 현장을 둘러보면서 교직원들과 학교 운영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신 위원장은 “인천지역 내 특수학교 부족으로 인한 과대·과밀학급 문제와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장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천에 위치한 특수학교를 모두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에는 인혜학교 외에도 미추홀구 인천청인학교, 연수구 인천연일학교, 남동구 미추홀학교·인천청선학교, 부평구 인천혜광학교·인천예림학교·인천은광학교·인천성동학교, 서구 인천서희학교 등이 있다. 여기서 부평에 위치한 4개 학교만 사립에 해당한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