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기간 대부분 백화점은 3일동안, 할인점들은 당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인천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명절특수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주요 백화점들이 특판 마지노선을 20일로 잡고 21일부터 휴무를 시작, 3일동안 쉰다. 반면 할인점들은 21일에만 휴점, 폐점시간을 연장하는 등 연휴에도 판촉전을 강행할 예정이다.
 신세계 인천점과 롯데 부평·인천점, 현대 부평점 등 백화점 빅3사는 일제히 21일부터 3일간 문을 닫는다. 이에따라 17∼19일에는 폐점시간을 1시간 늦춰 오후 8시30분까지 고객을 맞기로 했다.
 단 희망백화점은 추석 당일인 21일에만 휴점키로 하고 18∼19일은 개점시간을 당기고 폐점시간을 늦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할인점의 경우 이마트 인천·동인천·부평점과 롯데마트 연수·부평점, 홈플러스 간석·작전·가좌점, 까르푸 구월·계산점 등 대부분이 21일을 휴무일로 정했다. 폐점시간을 늦춘 것도 17∼19일 3일로 맞췄다. 이에따라 이마트는 오후 11시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밤 12시에 영업을 마감한다.
 킴스클럽과 월마트 슈퍼센터는 연중무휴 영업을 고수하기로 했다. 특히 킴스 구월점의 경우 휴점일을 없애는데다 24시간 영업체제를 유지, ‘나홀로 특수잡기’를 노려본다는 구상이다.
 월마트 인천·계양점의 경우 휴무를 않는대신 일별 영업시간에 탄력성을 줬다. 17∼19일에는 오후11시까지 연장영업을, 추석인 21일에는 낮12시 개점·오후 8시 폐점하는 단축영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수기자> ks@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