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권익 신장과 양평체육의 미래를 위해 헌신’

▲ 22일 선거에서 민선 2기 양평영군체육회 회장으로 당선된 정상욱 신임회장이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민선 2기 양평군체육회장에 정상욱(63) 후보가 당선됐다.

22일 열린 양평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정상욱 후보는 109표를 얻어 27표를 얻은 조덕문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이겨 민선 2기 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정상욱 신임 회장은 “양평 체육인의 권익 신장을 대변하고 민선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겠다”라며 “양평체육회장은 양평 체육의 미래를 위한 봉사자라는 자세를 가지고 헌신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상욱 후보는 공약으로 ▲연차적인 체육시설의 기반조성 확대 ▲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동반 균형 발전 ▲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읍면 체육회와 군 체육회 위상 정립 ▲스포츠 복지증진을 위해 지방비 총예산 중 비례성 체육 예산 확보 ▲종목별 체육 후원금 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청운농협 상임 이사로 5년째 재직 중이며 테니스연합회 회장, 생활체육 양평축구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민선 1기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양평=글·사진 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