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안산 천 년의 종 타종식’이 오는 31일 화랑유원지 단원 각에서 열린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보내고,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여는 타종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인원으로 축소 진행했으나, 올해 타종행사는 전면 재개돼 타종식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새해소망을 빌어보는 ‘신년메시지 나눔’과 ‘신년 운수’ 행사, 안산 와리 풍물놀이와 안산시립합창단, 안산경기민요 단의 식전공연 등 풍성하게 진행한다.
타종식 본 행사는 자정에 시민대표들과 함께 33회 타종식을 진행하며, ‘불꽃놀이’와 ‘시민 타종’ 행사 등 시민들이 한마음이 돼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과 함께 문화적 향수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한진 안산문화원 원장은 “타종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쳤던 마음에는 위로를 전하고, 새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계묘년 새해에도 지역사와 우리 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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