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층 위해 연탄 2000장 구입·배달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지난 10일 지역 소외계층에게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연탄은 인천중앙여상 교내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송림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는 믿음, 사랑, 봉사의 교훈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들로 구성된 사제동행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2020년부터 3회째 시행하고 있다.
김숙경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공동체를 위해 꾸준히 봉사와 기부활동을 하려고 한다”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키우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 실천의 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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