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득한 배움터…꿈·재능 마음껏 펼친다

1986년 개교 청각·언어장애교육기관
학생 소질·적성 조기 발견 맞춤형 지도
교장 “학생 행복·학부모 신뢰 노력”
새로운희망경기교육
▲ 에바다학교 전경 사진.
▲ 에바다학교 전경 사진./사진제공=에바다학교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에바다학교는 1986년 개교한 청각·언어장애교육기관으로 2003년 비리재단으로부터 완전히 학교 정성화에 성공해 민주 법인을 구성, 운영하고 있는 학교다. 현재는 사회복지법인 에바다복지회에 속해있으며, 투명성과 민주성의 의무를 지향하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철저한 주인의식을 갖고 장애학생의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에바다학교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하며,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고, 자립능력을 키우는 학생'을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철저한 개별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의 궁극적 목표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수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장애학생 개개인이 각자의 특별한 교육적 요구에 맞는 효과적인 교육 내용과 방법으로 필요한 교육적 지원을 받음으로써, 장차 지역사회에 융화돼 비장애인과 더불어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 탁구부 시합에 출전하며 파이팅하는 모습.
▲ 탁구부 시합에 출전하며 파이팅하는 모습./사진제공=에바다학교

에바다학교는 장애학생들이 심신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밝고 긍정적인 사고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준별 언어수업, 자기 생각 발표회, 연극제 등을 통해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지도를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특기적성교육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에바다학교의 특색사업이자 자랑으로 꼽히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매월 실시하는 1일형 체험학습과 매년 전교생이 2박 3일간 떠나는 숙박형 체험학습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는 부모의 품을 떠나 생활하면서 자립능력을 기르고 세상에 대한 안목을 넓히며 사회적응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부모들에게는 잠시나마 양육과 돌봄의 부담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시간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뿐만 아니라 매년 지역 기업체인 LG이노텍 노동조합과 함께 체육대회를 실시하며 아이들이 외부인들과도 대화하고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졸업 후 사회구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는 자립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교내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학습지를 제작해 학습단계별로 적용함으로써 기초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 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장차 직업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 박창숙 평택 에바다학교 교장./사진제공=에바다학교

박창숙 교장은 “에바다학교는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며 교직원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곳이자 언제나 웃음이 넘치고 즐거움이 가득한 학교”라며 “비장애인 형제자매들이 에바다학교로 전학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학생들이 행복한 에바다에서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현장체험학습 ·언어능력 향상·문화예술 교육 진행

 

<에바다의 특수교육 프로그램>

▲ 현장체험 학습.
▲ 현장체험 학습./사진제공=에바다학교

1. 현장체험학습 통한 사회성 신장 교육

에바다학교는 학생들의 사회성 신장과 경험을 통한 산교육을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주요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달 전교생(초1~고3)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1년에 한 번씩은 전교생이 2박 3일간의 수학여행을 떠나는데, 이에 따른 모든 비용은 학교에서 부담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전국을 다니며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직접 확인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배움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 전교생 연극마당 장면.
▲ 전교생 연극마당 장면./사진제공=에바다학교

2. 언어능력향상교육프로그램

에바다학교는 대부분의 장애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언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매달 실시하는 '자기 생각 발표회'는 학생들의 발표력을 신장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매년 '교내 독후감쓰기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을 국립중앙도서관(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장애아동청소년독후감대회'에 출품, 대상 등을 꾸준히 수상하고 있다.

여기에 전교생 연극제를 실시해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연극제로 학생들이 연극 내용을 이해하고 대사를 외우며, 상대방의 대사를 들은 후 자신의 대사를 상황에 맞는 표정과 소리로 표현함으로써 언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연극제는 학생들의 만족도와 성취도가 특히 높은 활동이다. 학생들의 연기력도 놀라울 정도라 처음 보는 사람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 난타 공연 모습.
▲ 난타 공연 모습./사진제공=에바다학교

3. 문화 예술 교육-난타, 도자기, 미술

에바다학교는 문화예술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방과후학교나 동아리활동 시간에 도자기공예를 하고 있는데 매년 새로운 주제를 정해 다양한 도예 작품을 만들고 있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전국 장애인 도예 공모전'에 출품해 꾸준히 수상하고 있으며 학교 실·내외에 전시해 학교를 아름답게 꾸미기도 한다.

도자기공예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미술 작품도 '전국 장애인 미술 공모전'에 해마다 출품해 수상하고 있다.

▲ 2022 JW 아트어워즈 미술 공모전 대상 수상한 학생.
▲ 2022 JW 아트어워즈 미술 공모전 대상 수상한 학생./사진제공=에바다학교

특히, 지난 10월에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양진영(고2) 학생이 중외학술복지재단 주최 '2022 JW 아트어워즈 미술 공모전'에 유화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은 인간 내면의 고독을 동물에 빗대어 표현했는데 세밀한 부분을 채색하기 위해 주사기를 사용한 채색법을 고안해내는 등 독창적인 방법으로 그림을 완성했다.

방과후학교 시간을 이용해 지도한 난타팀 '도래샘'은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에 3년 연속 본선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에서는 최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축하공연을 함으로써 장애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체육 중점학교…탁구·역도 꿈나무 육성

<에바다의 자랑, 운동부>

▲ 현장체험학습 참여 중인 모습.
▲ 현장체험학습 참여 중인 모습./사진제공=에바다학교

에바다학교는 체육 중점 학교를 운영하며 각종 종목의 운동부를 육성하고 있다.

먼저 탁구부는 장애 학생의 독립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선견지명을 발휘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1990년대 초반 장애인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지급하는 연금이나 포상금 제도가 없던 시절, 에바다학교는 장애인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경우에도 일반올림픽 메달리스트와 같이 포상금과 연금 혜택을 받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예측했다. 학생들이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게 도움으로써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자립의 기반을 갖추도록 하자는 목표였다. 이런 선제적 계획을 세운 학교는 2004년 12월 탁구부를 창단했다. 일찍이 탁구부가 창설되자 학생들은 꾸준히 훈련하며 실력이 날로 향상됐고, 청각장애학생들이 일반학교 탁구 경기에까지 출전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통합교육의 기회도 가지게 됐다. 장애인도 일반인과 경쟁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기도 했다.

탁구부는 더 나아가 일반학교 탁구시합에 출전해 학년별 전국 랭킹 1위까지 휩쓸었다. 청각장애학생 2명과 지적장애학생 1명이 3년 연속으로 일반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당당히 선발돼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런 준비로 현재까지 에바다학교는 농아인올림픽(데플림픽) 메달리스트를 6명 배출했으며, 모두 연금 혜택을 받으며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또, 장애인 탁구 실업팀에 취업해 활동 중인 학생도 있으며 탁구대회 성과로 대학 특례입학을 한 학생도 매년 대수 나오고 있다.

▲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역도 부분 참가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고2 안정호, 고1 최재하, 고1 박연준, 중1 최원빈, 고2 허용).
▲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역도 부분 참가 후 기념촬영(왼쪽부터 고2 안정호, 고1 최재하, 고1 박연준, 중1 최원빈, 고2 허용)./사진제공=에바다학교

역도부의 활동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2008년도에 체육교사가 처음 역도부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한 이후, 많은 역도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국제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금·은·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국내 대회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7회 이상 경신했고, 3관왕을 40회 이상 배출했다. 이로 인해 다수의 학생이 우수선수 지원금을 받았으며, 졸업 후 실업팀에 들어가 활동하고 있다.

에바다학교에서는 건강체력 교실도 운영되고 있다. 학교는 오래전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갔다가 학생들이 등산은커녕 평지를 걷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건강하지 않으면 학업도 취업도 일상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우려였다. 결국 학생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체력단련의 날'을 운영하기 시작해 지금은 '건강체력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며, 매달 인근 산을 등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름과 겨울에는 계절 운동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학교는 슐런부, e-스포츠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재능에 따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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