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B 5등급 내년 예비인증 신청 예정
▲ 검단 주택건설사업(AA10-1BL) 조감도. /자료제공=인천시
▲ 검단 주택건설사업(AA10-1BL) 조감도. /자료제공=인천시

iH(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검단 주택건설사업(AA10-1BL·조감도)이 제로에너지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iH는 검단 주택건설사업에 대해 대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을 달성하여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을 확보할 계획을 세웠고 내년 상반기 예비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끊김없는 단열 설계 기술을 적용하여 단열 및 기밀성능 강화하였으며, 자연채광성능을 개선하여 겨울철 난방부하를 최소화하는 패시브(Passive) 기술과 LED 조명 100%, 세대 열회수장치, 단지 내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BEMS)을 적용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액티브(Active)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건물 옥상부와 입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PV) 및 지열시스템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을 통해 전기에너지 등 에너지 사용량 일부를 자급자족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하며 내년부터 공공주택은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된다. 검단 주택건설사업(AA10-1BL)은 현재 의무화 대상은 아니다.

iH 관계자는 “검단 주택건설사업(AA10-1BL) 뿐만 아니라 검단신도시 내 우리공사가 추진하는 공동주택은 제로에너지건축물로 계획하여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으로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