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50대 여성이 숨지고 60대 남편도 크게 다쳤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미추홀구 주안동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23대와 소방관 등 인력 64명을 투입해 2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하지만 이 불로 50대 여성 A씨가 숨졌고, 남편 60대 B씨도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외부인 침입 흔적은 없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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