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주안교회 성도들이 지난 3일 교회에서 사마리아퍼스 코리아와 함께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선사할 'OCC 선물상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주안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주안교회는 지난 3일 교회에서 사마리아퍼스 코리아와 함께하는 'OCC 선물상자 전달' 행사를 가졌다.

OCC(Operation Christmas Child) 선물상자는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상자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전도사역 방식이다.

주안교회는 '2022년 추수감사절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날 어린이들에게 성도들이 마련한 OCC 선물상자를 나눠줬다.

또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필리핀 어린이들에게도 선물상자 3100여 개, 양육비, 온라인 후원금 5000만 원, 1500만 원 어치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 두 나라에 선사된 후원금품을 돈으로 환산하면 약 1억8900만 원에 달한다.

주승중 주안교회 위임목사는 "성탄절 선물을 단 한 차례도 받아보지 못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과 온기를 나누고자 한 것"이라며 "감사와 나눔 운동이 한국 교회와 우리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진희 기자 yangdis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