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등 평균 영상 3~5도 유지
▲ 기상청은 영하의 수도권 날씨가 오는 6일 오후부터 영상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사진은 3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첫눈이 쌓여있는 모습. /연합뉴스

수도권 영하의 추운 날씨가 6일 오후부터 영상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연천군과 포천시 등 경기 북동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아침에는 영하 15~10도, 낮 기온도 0도 내외로 매우 낮았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아침 수도권 최저기온은 영하 6도 등 영하 11~5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도 등 영하 1~2도를 유지했다.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는 영하 15~10도 내외로 매우 낮았다.

바람은 풍속 초속 4~9m로 약간 강했으며, 경기 인천서해안은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다.

5일 아침 기온은 평균 영하 11~5도로 춥다. 낮부터 최고 기온 수원 3도, 인천 2도, 서울 2도로 서서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기, 인천 서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분다.

기상청은 6일 아침 영하권에 머물다가 오후 들어 수원 5도, 인천 5도 등 평균 영상 3∼5도를 유지할 건으로 내다봤다.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3~6시 한때 화성과 평택시 등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 눈이 예보됐다.

수요일인 7일 아침부터 영상 기온을 유지할 전망이다. 수도권 출근 시간대 체감온도가 영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를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 영상 8도로 예측됐다. 이런 영상 기온은 11일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