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시각장애인 마당예술동아리 정기공연이 지난 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학산소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과 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연은 2022년 시민창작예술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무대에 오른 시각장애인 동아리 '마냥팀'은 초보 시각장애인 '한국'이 베테랑 시각장애인 선배들로부터 배우는 슬기로운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그린 '시각장애인 생활백서'를 공연했다.
마냥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멤버로 구성된 마냥 심화반은 인하대 연극영화과 객원단원과 함께 장애인 맞춤 여행사인 개명여행사의 100만 고객 유치 기념 무료 여행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들의 사연을 담은 연극 '희망, 5㎜'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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