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환경재단, ‘2023년 탄소중립학교 강사 양성교육’ 개강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환경재단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은 30일 ‘2023년 탄소중립학교 강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한 달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재단에서 기존에 진행한 교육과정의 수료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이 강사양성 과정은 수료생들의 전문성을 더욱 함양해 내년 사회환경교육사업 각 분야에서 활동할 강사를 길러내기 위한 과정이다.

교육과정 신청자 중 서류심사 합격자 40명이 10회에 걸쳐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최종 20명의 강사를 선발한다.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안산환경재단 전문분야 직원이 주제별 10개 팀의 교육과정에 담당 교수로 참여한다.

 

▲ 안산환경재단, ‘2023년 탄소중립학교 강사 양성교육’ 강사진 소개. /사진제공=안산환경재단

 

주제와 담당 교수는 ▲윤득구 차장-기후변화 위기와 대응방안 ▲나현석 차장-신재생에너지와 RE100 ▲박문식 책임연구원-자원순환 ▲박정원 팀장-시화호와 습지, 대부도 갯벌 ▲이규철 책임연구원-미세먼지와 도시 숲 ▲정형철 외부 교수-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 ▲송창식 정책실장-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고관 팀장-마을 일자리와 쓰레기 제로 ▲김대식∙황중호 팀장-ESG경영 등이다.

탄소중립학교장으로 참여한 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이란 과제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기존 시민의 역량과 안산환경재단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강사 양성을 통해 물고기보다 낚시법을 알려주고 싶었고, ‘환경교육도시 안산’, ‘준비된 선도 도시 안산’으로서 탄소중립 실천분야에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사업담당자인 신진옥 환경교육팀장은 “절치부심해 준비한 이 교육 과정이 성황리에 개강해 뿌듯하다”면서 “한 달간 교육생과 담당 교수분들이 합심해 최고의 결과물을 끌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