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학부모교육 정책포럼이 30일 소노캄고양에서 '학생 중심 수업과 경기미래 교육의 연계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사진 제공=고양교육지원청.
▲ 양학부모교육 정책포럼이 30일 소노캄고양에서 '학생 중심 수업과 경기미래 교육의 연계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사진 제공=고양교육지원청.

고양교육지원청은 30일 소노캄 고양에서 '학생 중심 수업과 경기미래 교육의 연계 방향'을 주제로 제1회 고양 학부모 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고양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중·고 학부모회 네트워크 대표단 16명으로 구성된 전문적 학습공동체 '포럼운영단'을 조직,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하지만 알기 어려운 '수업과 평가'를 주제로 지난 7월부터 토론과 학습을 거치며 포럼을 준비했다.

이날 포럼에는 중·고 학부모회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중 이정환 학부모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포럼 발제는 △일산고 김은주 학부모회장의 학생 중심수업에 대한 고양 학부모 요구조사 분석 △일산중 박은지 학부모회장의 학부모가 바라본 학생 중심수업에 기반한 경기미래 교육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주제 토론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 고양교육지원청 이지은 장학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 고양교육지원청 김남수 장학사가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민선 5기 경기교육감의 주요 정책과 지역 교육 현안과의 연계를 통한 교육 문제 해결과 학부모가 교육정책 대상이 아닌 정책 제안자로서의 역활 방향 등을 논의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서동연 교육장은 "학교는 학생·교사·학부모가 꾸려가는 교육공동체로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주체자로서 학부모의 역할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공동체와 소통과 협력으로 미래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