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30일 R&DB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산업보건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30일 R&DB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산업보건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30일 R&DB센터에서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산업보건전문가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2월 창원 및 김해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집단 급성중독사고 등 연이어 발생한 급성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 근로자건강센터, 보건관리전문기관 등 경기남부권역 산업보건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경기남부권역 내 중독사례 및 대응 ▲직업병 안심센터 역할 및 운영방안 ▲근로자건강센터 역할 및 운영사례 ▲급성중독 감시체계 효율화 방안 등 경기남부권역 직업병 감시체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을 토론했다.

홍순의 경기본부장은 "공단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위험등급별 차등 관리하는 등 직업병 예방을 위한 허브역활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부터 산업보건센터를 신설해 다양한 직업병 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후진국형 화학물질 사고 근절은 물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보호 등 경기남부권역의 산업보건 컨트롤타워로 직업성 질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보연 기자 boye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