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지원기관인 수원대학교에서 디자인•상표에 대한 정보검색 및 전자출원 실습교육, 지식재산권 표시제도 안내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제공=경기중기청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2달간 집중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지역 11개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주관했으며 창업기업의 수요가 높은 R&D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지식재산권 등 두 가지 분야의 실무교육과 온·오프라인 멘토링 형태로 진행됐다.

경기중기청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사업계획서 작성교육은 중기부 R&D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과제분석 및 맞춤형 참여전략 등 구체적인 사례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실시간 접속자수 242명, 누적 조회수 1600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창업자들이 참여했다.

이어서 예비·초기 창업자 10명을 대상으로 김성수 한국나노기술원 실장과 1:1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오프라인 교육은 지난 18일 창업지원기관인 수원대학교에서 디자인·상표에 대한 정보검색 및 전자출원 실습교육, 지식재산권 표시제도 안내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제공됐다.

이에 경기지역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은 "초기 창업자들이 정부 지원사업과 관련된 안내정보 및 코칭교육으로 참여 문턱이 낮아졌다"며 "이번 교육이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멘토링 참여기업 가운데 하나인 정지수 랜포랄 대표는 "기술 이전을 통해 일반 기업도 기술 기반의 R&D 사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돼 유익했던 시간"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한 경기지역 창업지원기관은 ▲경복대 ▲동국대BMC ▲서울대 농생명과학창업지원센터 ▲수원대 ▲아주대 ▲안양대 ▲용인예술과학대 ▲중앙대 ▲한양대 에리카 등 11개다.

/김보연 기자 bye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