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삼 안산 도시공사 사장이 30일 공사 본사에서 '#END Violence' 아동폭력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 도시공사

서영삼 안산 도시공사 사장이 30일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폭력 근절 릴레이 캠페인은 ‘#END Violence’로고와 함께 외교부와 유니세프(unicef)가 지난 7월부터 분쟁·재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폭력 상황에 놓인 세계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다.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국제사회가 연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이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SNS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END violence’ 캠페인 로고와 함께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아동폭력 근절 메시지와 같이 SNS에 올리고,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서영삼 공사 사장은 “모든 아이가 학대와 방임, 폭력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와 목적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며 “특히 우리 안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과 청소년들이 폭력과 학대가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용인 도시공사 최찬용 사장과 안산환경재단 박현규 대표를 추천했다.

한편 안산 도시공사는 ▲근로시간 단축 ▲자녀 돌봄 휴가제도 도입 ▲육아휴직 기간 3년 연장 ▲가사휴직 ▲출산 축하금 20만원 지원 ▲다자녀 매월 8만원 지급 등 다양한 가정 친화적 제도를 시행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경기도에서 ‘가족친화기업’을 재인증받았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