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제일새마을금고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9일 정왕 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 개입 250박스를 기탁했다.

시흥 제일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품을 기부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나눔 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정복지센터 등 9개 기관 및 18곳의 경로당에 라면과 유류비 등 3030여만원을, 시흥시 1% 복지재단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다른 해보다 더 많은 복지기금을 들여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을근 동장과 양복근 이사장을 비롯해 정왕 본동 맞춤형 복지팀 직원들과 시흥 제일새마을금고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양복근 시흥 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요즘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 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 본 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마련해 주신 후원 물품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