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가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센터는 오는 1일 오후 3시부터 수원역 광장에서 ‘여성폭력추방 연대 캠페인’을 열고,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함께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스토킹 처벌, 불법촬영 및 유포금지, 2차 피해예방 등에 대해 중점 홍보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 여성폭력방지시설협의회 및 남부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탑 지원센터,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자지원 상담소 및 보호시설 등 도내 30여 곳의 유관기관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다.

캠페인은 풍물패의 공연과 참가자들의 플래시몹 댄스를 시작으로 일반시민의 참여를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OX퀴즈, 폭력예방을 위한 희망메시지 작성, 거리구호 캠페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는 도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각종 폭력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를 위해 긴급보호 및 상담 후 유관 기관으로 연계하는 초기지원 서비스 체계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