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수 있음 아는 것' 통합교육의 가치 전한다

자동화기계과 등 5개 학과 운영
4개 특수학급에 30여명 재학중
과반은 통합학급…장애 이해 높아
새로운희망경기교육
▲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 전경./사진제공=성남테크노과학고
▲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 전경./사진제공=성남테크노과학고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는 직업기초능력을 향상하고 산업사회에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다. 1998년 성남공업고등학교로 출발해 지난 2016년 교명을 바꾼 학교는 자동화기계과, 디지털전기전자과, 건축디자인과, 영상제작과, 정보보안과 등 5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성남테크노과고는 통합교육의 공유된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학교이기도 하다. 4개의 특수학급과 30여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재학 중으로, 과반수의 학급이 통합학급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특수학급 및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가 높다.

▲ 진로드림 페스티벌./사진제공=성남테크노과학고
▲ 진로드림 페스티벌./사진제공=성남테크노과학고

또, 통합형 직업교육거점학교로 지정돼 성남, 용인, 광주·하남의 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진로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 학생 취업과 전환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교육, 전문 제과제빵, 바리스타, 휠 마스터 등 자격증과정 및 직업기능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부턴 경기 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MOU를 맺고 휠 마스터 자격시험 검정장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에서만 자격시험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학생이 멀리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남부지역에서도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 것이다.

성남테크노과고의 학생들은 차별과 편견 없이 교과 수업과 이외의 모든 학교 활동에 함께한다. 체육대회와 같은 학교 행사 등에서도 배제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함께 참여하며, 특수학급 학생도 학급 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특수학급 학생이라고 무조건 도와야 한다는 분위기보단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도우며 진정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분위기다.

직업계고등학교인 성남테크노과고는 전문교과수업이 많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통합교과로 참여할 땐 담당 교과 교사가 학생의 능력에 맞춰 전문교과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부족한 경우 개인적인 지도를 돕는 등 교육과정 내 통합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특수학급 학생들은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수도권대회,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특히 전기배선 등 전문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직종에서는 특수교사 지도와 더불어 전문교과 일반교사의 자문과 기술지도 등 협력교수를 통해 학생을 지도, 전국대회 입상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이기도 했다.

▲ 권선재   교장
▲ 권선재 성남테크노과학고 교장./사진제공=성남테크노과학고

권선재 교장은 “장애 학생을 무조건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보단 자신감을 갖고 직업 세계에 도전적으로 뛰어들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통합형 직업교육거점학교로서 지역 내 장애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로직업을 위해 학교를 개방하는 등 졸업 이후 독립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교육의 성공과 완성은 모든 학교 교육공동체 일원의 하나 된 마음에 달렸다. 우리 학교는 교육공동체가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적 배려와 존중으로 하나 돼 통합교육을 펼치는 대표 학교”라며 “학생들이 꿈을 위해 일과 직업 세계에 필요한 학습을 받고 예의 바른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우리 학교의 특색사업 및 자랑

◆ 통합학급 학생들 '찐우정' 쌓는다

장애 학생 바리스타 실습-학과서 컵홀더 제작
가을 체육대회 짝피구·이어달리기 프로그램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매년 참가해 수상

▲ 카페 실습.
▲ 바리스타 실습 활동 사진./사진제공=성남테크노과학고

성남테크노과고에는 바리스타 실습을 할 수 있는 서비스 교육실이 운영되고 있다. 실제 카페처럼 리모델링해 점심시간에 일반교사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영상제작과 학생들이 간판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본교 바리스타실의 특성과 의미에 맞는 로고를 디자인했고, 컵홀더, 커피 쿠폰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장애 학생들은 바리스타 교내실습을 통해 서비스직으로의 취업을 준비하고, 일반교사들은 학생들의 실습 대상이 돼 카페를 이용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장소로 운영되는 중이다. 교사들은 교과 시간 외에도 장애 학생들의 바리스타 기술훈련 및 고객 응대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강점을 발견할 수 있고, 장애 학생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교과수업 및 통합학급 내 교우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플로어볼 종목 1위를 차지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플로어볼 종목 1위를 차지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남테크노과학고

매년 가을에 열리는 체육대회는 모든 종목에 특수학급 학생들이 함께한다. 장애의 특성과 정도로 일반체육대회 종목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일반학생들과 함께 짝을 이룬 짝피구 프로그램, 미션 이어달리기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역통합 체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특수학급 친구들은 자신이 함께하고 싶은 통합학급 친구들을 초대해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경기에 실제로 참여하며 좋은 추억을 쌓고 우정을 다지고 있다. 체육대회 프로그램 초대에 응해준 학생들에게는 카페이용권을 직접 선물해 함께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2022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기기조립 출전(은메달).
▲ 2022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기기조립 출전(은메달)./사진제공=성남테크노과학고

또, 성남테크노과고 특수학급 학생들은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매년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케이크 디자인 종목인 제과제빵, 전기배선을 하는 기기조립, 컴퓨터 자료 입력을 하는 데이터 입력, 바리스타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해 매년 수상을 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2022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기기조립(발달)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장애 학생 진로그림페스티벌 바리스타 종목에서도 1위를 수상했다. 제16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에서도 플로어볼 종목에 선수로 참가해 1위를 수상했다.

이처럼 장애 학생들의 몇 달간의 훈련과 노력, 특수교사들의 지도와 노력, 학교 공동체의 응원과 지원이 큰 힘이 되어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강점을 활용하며 자신의 삶에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통합학급 담임을 하며 - 김수현 교사

'우리 모두 고유한 존재'…다름을 이해, 노력하면 가능

▲ 바리스타 실습 활동 사진./사진제공=성남테크노과학고
▲ 바리스타 실습 활동 사진./사진제공=성남테크노과학고

우리 반 특수학급 학생은 왈가닥 소녀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친구다. 짓궂은 장난을 많이 치지만 그만큼 줄 수 있는 사랑의 총량도 넉넉하다. 손재주가 좋아 방과 후 제과제빵 시간에 만든 쿠키를 매일같이 나누어준다.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언제 어디서든 기죽지 않고 당당하다.

처음으로 담임 업무를 맡으며 우리 반에 자폐 스펙트럼 학생이 있다는 공지를 전달받았을 때, 곧장 학창 시절 같은 반 특수학급 남학생이 생각났다. 덩치가 크고, 비슷한 말을 반복하고, 여러 돌발 행동으로 선생님을 당황스럽게 했던 친구. 막연히 우리 반 학생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 여성이라고 다 같은 여성이 아니고 한국인이라고 다 같은 한국인이 아닌데, 장애인이라고 다 같은 장애인이라고 생각한 내 무지고 무례였다. 아마 올해 이 학생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각자의 개성을 갖고 있을 장애 학생들을 여전히 '장애인'이라는 범주로만 묶어서 생각했을 것 같다.

전혀 다른 학생들이 한 교실에 모여 지내다 보면 자연스레 갈등도 생긴다. 우리 반에서도 여러 갈등이 있었고 그중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인 학생 간의 갈등도 있었다. 다름을 이해하는 건 어렵지만 노력하면 불가능하지는 않다. 지난 1년간 통합교육으로 함께하며 갈등을 해소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통해, 우리 반 비장애인 학생들도 나와 비슷한 깨달음을 얻었을 거라고 기대한다. 우리는 모두 고유한 존재임을 알고, 노력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음을 아는 것. 현시대에 가장 필요한, 통합교육이 줄 수 있는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런 일환으로 나는 일주일에 두 번, 점심 후에는 꼭 특수학급 학생들이 운영하는 카페에 간다. 우리 반 특수학급 학생들이 만드는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생에게 직접 주문하고 완성된 음료를 받는 과정이 라포 형성에 도움이 되고, 커피가 맛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생이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카페를 방문하면 우리 반 학생들뿐만 아닌 다양한 특수학급 학생을 만날 수 있다. 일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주문이 많아서 힘들 법도 한데 생각보다 각자가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한다. 카페 운영의 가장 좋은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주어진 일을 충실히 해내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자연히 심어진 장애 학생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평소 통합교육 현장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이제는 장애인이라고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학급 활동에서 배제부터 하는 게 아닌 최대한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게 된다.

 


 

통합학급 경험 후기

편견 없애준 친구들 고마워

▲ 신유진 성남테크노과학고 2학년
▲ 신유진 성남테크노과학고 2학년./사진제공=성남테크노과학고

우리 학교는 주변 다른 학교들보다 특수학급 친구들이 많습니다. 부끄럽지만 반에 특수학급 친구들이 많다는 게 어색했던 저는 처음 입학했을 때 특수학급 친구들을 향한 시선이 다소 부정적이었습니다. 이 친구들 때문에 학교생활에 방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생각을 했던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특수학급 친구들은 수업 시간에 방해가 되지 않았고, 수업 외에 시간에는 친구들을 챙겨주며 잘 대해주었습니다. 이렇게 같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문득 특수학급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선입견을 품었던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밝은 미소와 열린 마음으로 다가와 주는 친구들에게 저도 열린 마음으로 먼저 다가갔고, 매우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매일 아침 저희 반으로 와 인사해주고, 또 다른 친구는 특수학급 교과인 제과제빵 시간에 만든 쿠키 등을 주기도 합니다. 저는 정규 수업 시간에 배우지 못하는 과목이다 보니, 어떻게 만들었는지 물어보며 더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올해 체육대회에서는 특수학급 친구들과 함께 미션 달리기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연습도 하고, 서로 응원하는 과정에서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승부욕이 불타올라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강했지만 모든 미션과 달리기를 끝내고 나서 보니 참가한 친구들 모두가 해맑게 웃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통합교육에 대해 처음에는 좋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있던 저를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친구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신유진 성남테크노과학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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