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가 화재 취약가구 보호를 위해 고양소방서에 소화기 100대를 기증했다.

고양소방서는 재난 취약계층 초기 대응 및 화재 예방을 위해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소화기 100대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소화기 기증식에는 정요안 고양소방서장을 비롯해 권영기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김종호 사회공헌위원장, 강주현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소화기 100대는 관내 화재 취약가구 100세대에 지급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소화기를 기증한 고양상공회의소와 경기북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감사 드린다”며 “소화기 배부를 통한 주택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