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송·동영상 검색 등
고도화 사업 이달 중 완료

2019년 인천일보가 자체 통합CMS를 도입한 이래로 모바일의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돼 왔다.

인천일보는 기자들이 PC 외에도 모바일을 기반으로 제약 없이 기사 작성을 할 수 있도록 올해 4월부터 '모바일 기반 통합CMS 개선 및 고도화(사진)' 지역신문제안사업을 통해 시스템 개선을 꾀했다.

이달 중 완료를 앞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면제작공정 모바일 실시간 모니터링 개선 ▲모바일 통합CMS UI/UX 개선 ▲작성된 기사 승인·배포 공정 개선 등이 적용됐다.

기존의 '모바일-통합CMS'는 PC-통합CMS의 기능 중 일부분만 모바일로 옮기면서 축소돼 텍스트 기사의 작성과 열람으로 기능이 제한돼 모바일 활용도가 낮았다.

개선된 모바일 CMS에서는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UI와 UX가 개선된 것은 물론, 기존에 어려웠던 사진전송과 기사승인, 동영상 검색이 가능해졌다.

뉴스룸에서의 기사 검색 화면에서 승인 절차도 PC에서처럼 지면(PPS)와 홈페이지(WPS)로 구분돼 모바일로 쉽게 기사를 승인할 수 있다.

UI 개선으로 인해 '통신기사 가져오기'와 '동영상 검색' 등의 기능도 한눈에 보기 쉬워졌으며, 동영상 검색을 통해 인천일보TV 유튜브 계정에 등록된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실시간으로 지면제작 공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대시보드 화면의 '지면보기'를 클릭하면 기자들이 퇴근 후에도 손쉽게 자신의 기사가 담긴 지면 제작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모바일CMS 고도화 사업'으로 보다 쉽고 편리해진 인천일보 모바일CMS는 기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보다 빠른 기사 제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