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내년 개관 예정인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 운영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그림책꿈마루는 기존 그림책박물관공원에서 명칭이 변경됐으며, 시청 인근 한얼근린공원 내 옛 군포 배수지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3천800㎡ 규모로 건립됐다. 이어 지난달 사용 허가를 받았다.

전시·체험·교육 등을 통해 그림책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에는 자료실(도서관)과 아카이브실, 전시실, 공연장, 휴게음식점 등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자 보수와 자료 구매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꿈마루를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키우기 위해 전국의 단체, 기관, 국민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운영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1명(70만원), 장려상 1명(50만원), 아차상 2명(30만원씩)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그림책꿈마루와 관련한 정책에 반영된다. (문의:☎031-390-0030·0730. 그림책꿈마루TF팀)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