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3~26일 독도사랑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제9회 역사(독도)문화탐방단이 포항 여객선터미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독도사랑회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행정안전부의 공익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독도사랑회는 행정안전부가 2021년 지원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 평가에서 공익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비영리민간단체의 집행지침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공익활동에 참여한 200개 단체를 대상으로 추진역량, 운영과정, 사업성과, 회계 등 사업비 진행의 적절성 여부를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평가했다.

독도사랑회는 사회통합 분야에서 9회째를 맞은 다문화가정과 청소년 대상의 문화탐방·독도전시회를 개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공익활동 사업에 참여한 200개 단체의 평가 결과 우수 65개 단체, 보통 128개 단체, 미흡 7개 단체로 집계했다.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는 내년도 공모사업 심사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은 “시민단체의 활동은 국가를 대신해 하는 사업들로 각 부처는 시민단체의 공모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각 부처는 오는 12월 말까지 올 한해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 집행결과 보고서를 제출받고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을 공모한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