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요트협회는 최근 심상열(한밭 대표이사·사진) 회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올해 4월 제10대 인천시요트협회장에 취임한 심 회장은 이후 약 5개월 동안 인천시체육회 관리단체이던 인천시요트협회를 재정비하는데 주력했고, 드디어 지난 26일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심상열 회장은 “전문인력으로 협회 임원을 꾸리고 지역 초·중·고교 팀 창단과 대학 요트 동아리 창단·지원을 비롯해 엘리트 선수 추가 영입을 통해 선수층을 두텁게 하겠다. 아울러 인천의 군·구요트협회와 함께 요트 저변 확대를 통해 생활체육 발전에도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인천시요트협회는 심 회장 취임식과 함께 협회장배 요트대회를 개최했다.

심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2012년 열렸던 황해컵국제요트대회를 확대·발전시켜 세계 옵티미스트 선수권과 같은 국제요트대회를 인천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인천항을 클리퍼세계일주요트대회의 기항지로 유치해 지역 경제와 해양레저문화 확산도 도모할 방침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