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29일부터 12월4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티키타카 아카이브’ 전시를 선보인다.

‘티키타카 아카이브’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의 하나로, 지난 1년간 용인의 문화 정체성을 담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티키타카’에 참여한 시민 428명과 함께 축적한 예술 작품, 사진, 영상 등의 아카이브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집으로 발송된 비대면 예술 키트로 만든 예술 작품부터 지역문화매개자가 직접 기획한 가족대상 예술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지역문화매개자 아트러너와 생활문화동호회, 청년생활문화활동가가 운영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특히 지난 6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개최한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비대면 강연 프로그램 영상은 이 전시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