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있는 흥륜사의 정법륜 주지 스님이자 미추홀구 소재의 선인중·고등학교를 나온 정재준 동문이 제4회 인천을 빛낸 큰형님 대상을 받았다.

인천의 정체성과 목소리를 찾아가는 인천사랑 고교 동문연합회는 지난 2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2 인천사랑 고교 동문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천사랑 고교 동문연합회는 인천지역 고교 동문 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인천사랑 운동을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해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만들어졌다. 모든 시민이 인천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문연합회에서는 인천사랑 고교 동문연합회에 가입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 가운데 인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애교·애향·애국 활동 등 공적이 우수하고 인천사랑 고교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인천을 빛낸 큰형님, 큰언니 대상을 수여한다.

9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학교 동문의 추천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심사해 남녀 각각 한 명을 선정한다.

특히 애향 활동과 사회 공익 활동 공로 등을 인정받은 정재준 동문은 큰형님 대상을 받았다. 큰언니에는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를 나온 홍선화 동문이 선정됐다.

/글∙사진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