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가 2022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 상을 받았다./사진 제공=고양시

고양시가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고양시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2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 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 141건 중 예선 1·2차 심사를 거쳐 입상사례 17건이 선정됐고 상위 5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날 고양시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건설 중인 건축물 내 현장사무소 설치 문제 해결 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고질적인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제도개선을 건의, 국무조정실(규제정비과)과 공조해 해결방안을 찾아 '건설 중인 건축물 내 현장사무소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난 7월 국토부의 유권해석을 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이 사례는 고착화된 건설업계 애로 해결과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2022년 상반기 적극 행정 성과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범정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은 고양시가 추구하는 4대 원칙의 하나인 혁신에 부합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불편 해소와 시민 행복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