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오는 12월부터 2023년 일일 명예시장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여성, 노인, 청년, 청소년 광명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명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일 명예 시장을 모집한다.

일일 명예시장은 여성, 노인, 청년 및 청소년 등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부서별로 추천을 받거나 희망자를 모집해 다음 해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도 12월부터 2023년 명예시장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2018년부터 명예 부시장제를 도입해 광명시민이 시정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2020년부터는 명예시장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11월 현재까지 3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24일 2022년 제10대 일일 명예시장을 위촉해 박승원 시장과 함께 시정 일정을 소화했다. 일일 명예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위촉식 후 하안3동 우리 동네 시장실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여성위원회 토론회에 참석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광명시의 위상을 체험했다. 이어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교육에 참여해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열정을 느꼈다.

10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정인애 씨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해주시는 시장님과 공직자의 모습이 감명 깊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통해 광명시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이 광명시에 관심을 가지고 주인의 자세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일 명예시장 제도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광명=글·사진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