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사·태평암 설화' 활용 전시
그물 완성·낚시등 즐길거리 풍성
▲ 영종역사관 전경./인천일보DB
▲ 영종역사관 전경./인천일보DB

인천중구문화재단 영종역사관에서 어린이 체험전을 12개월간 진행한다.

'태평암의 돌부처를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5호 용궁사와 태평암에 얽힌 돌부처 설화를 실제 유물과 주제별 체험자료를 활용해 하는 행사다.

이야기 체험전시로 지역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기회다.

총 4부 구성 중 1부는 '영종도의 어부'다. 부게, 그물 바디, 물고기 건조대 등 실제 유물을 통해 어부 손 씨의 생활과 어업문화를 이해하고 그물완성 체험을 할 수 있다.

2부 '돌부처와 만나요'에서는 낚시체험을 통해 영종도 바닷속 물고기를 맞춰보고 어부 손 씨처럼 돌부처를 찾아 태평암에 놓아보는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3부 '용궁사와 돌부처'는 용궁사와 문화재에 대하여 살펴보고, 용궁사의 문화유산 퍼즐을 체험하며 4부 '알쏭달쏭 영종퀴즈'를 통해 체험카드의 퀴즈를 풀고 채색 활동을 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10월29일까지 열린다. 문의 032-746-9901.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