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봉사단체 (사)사랑의 나눔(愛の分かち合い·회장 김운천)은 이달 23일 일본 도쿄 신오쿠보 코리아타운에서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 김장김치 축제 바자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에서 공수해간 배추로 김장을 담그며 한국의 식문화를 홍보하고 한·일 양국 국민들 간 화합을 다졌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와 판매수익금은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 홀몸어르신과 유학생 등에게 전달된다.

또 일부는 한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행사에 기부된다.

/양진희 기자 yangdis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