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글로벌캠퍼스서

한국문화교류사업단은 오는 26일까지 인천송도글로벌캠퍼스 전시관에서 '2022 평화를 여는 한중시민 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천 민화협회, 강효진 민화연구소, 인천미술협회 청년작가와 함께 중국 베이징 시안 지역의 화가, 미술 교사,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해 약 300여점의 민화 작품이 출품된다.

전통민화에서 자신의 전공에 민화를 녹여낸 독창적인 작품들까지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사람들이 그린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외교부의 2022년 국가·지역 분야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민간 공공외교 활동 지원사업이다. 한국과 중국의 민간 외교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한중간의 민간문화예술교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된다.

김연희 한국문화교류사업단 대표는 “양국 국민 간의 감정은 외교에서 정부 간의 관계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중 시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귀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