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나요?

매일 다 따라가기 벅찬 뉴스, 알찬 것만 쉽고 간결하게 담아 전해드리는 잇츠레터입니다. ✍ʕ·ᴥ·oʔ

 

▲ 편의점 내 일회용 비닐봉지 판매 금지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24일, 당장 내일부터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돈 받고 사는 것도 불가능해집니다.

식당과 카페에선 종이컵·플라스틱 빨대도 사용해선 안 되고요.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에서 비가 올 때 제공되던 우산 비닐도 이제 사용 금지고, 야구장 등 체육시설에서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일회용 응원용품 사용도 금지입니다.

이를 어기고 일회용품을 사용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한 사람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됩니다.

단, 앞으로 1년간 단속과 과태료 부과는 유예하는 계도 기간은 드립니다.

그리고 2024년까지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품', 예를 들어 친환경 비닐봉지 같은 경우는 허용됩니다.

 

▲ 지난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선화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이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방안과 관련해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한 결정입니다.

-지난 1일, 환경부 보도 참고 자료 중

금지는 금지인데, 단속도, 과태료 부과도 안 한다니 쓰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일회용품 폐기물을 줄여 탄소 중립을 촉진하겠다는 좋은 취지엔 공감하지만 ‘우왕좌왕’하는 조치들 참 혼란스럽습니다.

▶ "내일부터 편의점에서 비닐봉지 판매 금지됩니다"

 

오늘의 '육하원칙'

▲ 조두순./사진=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현재 거주 중인 경기 안산시 와동 월셋집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면서 인근 선부동 지역으로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①누가 조두순

②언제 오는 28일

③어디서 현 거주지인 경기 안산시 와동 한 다가구 주택에서 인근 선부동 지역으로

④무엇을 이사를

⑤어떻게 아내 명의로 임대차 계약 완료해

⑥왜 현 거주지 건물주가 2년 계약이 만료되자 퇴거를 강하게 요구해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 조두순, 옆 동네로 이사한다…안산시, 긴급대책 분주

 

신규 확진 이틀째 7만 명대…위중증·사망 증가세 '우려'

▲ 선별진료소 자료화면./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7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당국은 확진자 증가 경향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고, 현재 상황을 겨울철 재유행 초입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재원 중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6명 늘어난 477명으로 닷새째 400명대입니다.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8명 많은 53명입니다.

당국은 본격 유행 이전에 감염 취약층의 추가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겨울철 재유행 초입"…코로나 이틀째 7만 명대 확진

 

오늘의 한장

낮과 밤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우리 함께 ‘달’을 타고 적요한 푸른 가을 하늘에 수놓아진 반짝거림을 보러 갈까요?

▶ “하늘에 왜 달이 두 개지?” 야경의 도시 수원 [잇츠GO]

 

오늘의 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하루 무탈하고 안온하게 보내세요. ☘️

/노유진 기자 yes_uji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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