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 제280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더불어민주당 김도현 의원은 2023년도 안양시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안양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시는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전년 대비 8.7% 증가한 약 1조7000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김 위원장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시민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건전한 예산 편성과 운용이 절실하다”며 “작년도 결산심사와 금년 추경안 심의 등을 거치며 지적됐던 사항들이 내년도 예산안에 구체적으로 반영됐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민생예산, 각종 재난안전 및 복지에 쓰이는 예산이 제대로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31일간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개회한다.

예결특위는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2023년도 예산안과 2022년도 제3차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