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내년 성장률 2%대 하회 전망
디딤, 당기순손실 전년 동기 83%↓
핸즈코퍼, 기아차와 부품 공급 계약
삼바·한미반도체, 영업이익률 증가
동화기업, 북성동 '중앙연구소' 준공
▲ 동화기업은 ‘동화그룹 중앙연구소’ 준공식을 진행했다. 김정수(왼쪽) 동화그룹 중앙연구소장, 승지수(왼쪽 세 번째부터) 동화그룹 부회장, 이시준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김홍진 동화기업 대표./사진제공=동화기업
▲ 동화기업은 ‘동화그룹 중앙연구소’ 준공식을 진행했다. 김정수(왼쪽) 동화그룹 중앙연구소장, 승지수(왼쪽 세 번째부터) 동화그룹 부회장, 이시준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김홍진 동화기업 대표./사진제공=동화기업

'언제까지 금리를 인상할꺼야'.

미국 금리 인상에 우리나라도 덩달아 춤춘다. 우리만의 뚜렷한 경제 정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미국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제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 일본의 제로 금리 유지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제 지표 상승에 주목할 때다. 그러나 우리나라 내년 성장률이 2%대를 밑돌 것이란 한국개발연구원(KDI) 우려가 제시됐다.

경제 불확실성에도 인천 상장사의 지역 경제 견인은 계속됐다.

디딤(217620)은 3분기 매출이 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디딤은 백제원, 도쿄하나, 마포 갈매기 등 글로벌 외식브랜드를 운영 중으로, 올 3분기 영업손실은 지속됐지만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83% 줄어든 4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우(115960)를 인수한 한국콜마가 연우의 실적 저조로 4분기 매출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고, 핸즈코퍼레이션(143210)은 기아자동차와 1697억원 규모의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바)가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중 3년 유일하게 연속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인천 토종 반도체 회사인 한미반도체 역시 영업이익률이 30%가 넘고 3년 연속 꾸준히 올랐다. 삼바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8730억원, 영업이익은 3247억원으로 영업이익률 37.2%을 달성했다. 한미반도체는 2020년 3분기 31%, 지난해 동기 33%, 올 3분기 40%의 영업이익률로 나타났다.

토비스(051360)는 자사주 약 16억원(18만 9633주)을 취득했다.

동화기업(025900)은 지난 15일 인천 중구 북성동에 동화그룹 중앙연구소를 준공했다. 이곳에서는 배터리 핵심소재 가운데 하나인 전해질 중심의 연구·개발(R&D)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11월 완공된 중앙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동화기업의 근간인 소재, 정밀화학과 함께 배터리 전해질 분야의 R&D가 진행된다. 동화기업은 중앙연구소 준공을 계기로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의 선제적 확보와 신사업 탐색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에 분산된 연구 기능을 융합하고 R&D 운영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에 어려움을 겪은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이 중국 여행 규정 일부 완화 소식에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최근 중국문화여유(관광)부는 문화관광산업의 전염병 예방과 통제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세부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최근 국무원이 발표한 20가지 방역 규제 완화 일환이다. 화장품 제조업체인 제이준코스메틱은 국내를 포함해 중국,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 등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면서 기업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일성건설(013360)은 471억원 규모의 제주화북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고,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245620)는 지난 2월 미국 특허청(USPTO)에 유전자 코드를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Decentralized Identification)인 지니코드(GeniCode)의 특허 신청을 완료하고 내년 8월17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6월 결산법인 형지엘리트(093240)는 제22기 1분기(1∼9)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2.8% 줄어든 11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기존 형지엘리트의 자회사였던 형지에스콰이아의 실적이 이번 분기 실적부터 제외된 영향 탓”이라고 설명했다. 형지엘리트는 형지에스콰이아의 지분 51%를 패션그룹형지㈜에 매도했다. 형지엘리트는 영업손실액은 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다행히 적자폭 축소는 신사업인 스포츠상품화 사업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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