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텍스가 지역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2000kg를 직접 담가, 경기도 내 10개 기관에 전달했다./사진제공=킨텍스.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고양시 사회적기업 룰루랄라와 함께 지역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2022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2019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 3년 만에 재개됐다. 2020년과 2021년은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는 지난 19일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킨텍스 임직원 및 가족 30여명, 룰루랄라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 대화노인복지관 및 고양시 그룹홈 교사 등 13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000kg을 직접 담갔다

김장김치는 룰루랄라에서 직접 만든 손뜨개 목도리, 밀키트 세트 등과 함께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그룹홈, 장애인시설 등 경기도 총 10개 기관에 각각 전달했다.

킨텍스 조승문 경영부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한 '농활 활동'과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와우페어', 지역 주민 초청 문화행사 'Go with KINTEX'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