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와 협약 '항만공사 최초'
▲ 인천항만공사 로고./사진제공=인천일보DB
▲ 인천항만공사 로고./사진제공=인천일보DB

인천항만공사는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항만공사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해 협력 중소기업이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공사 중 처음으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동반위는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ESG 교육과 역량 진단, 현장 실사,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고,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항만업계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인천항의 ESG 문화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