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링크를 질주하는 풍무초 이은채 선수./사진제공=김포교육지원청

김포 풍무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은채가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린 ‘제1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초 3,4학년부 1000m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은채는 지난 10∼13일 강원 춘천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1분41초611로 홍태희(화성 동양초·1분41초826)와 권경현(서울월계초·1분41초84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38회에 걸쳐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의 명칭으로 개최됐던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는 윤홍근 회장 취임 후 정부명칭 사용을 승인받아 개최된 빙상 최초의 정부명칭 대회다.

오병영 풍무초 교장은 “학교라는 곳은 학생의 잠재된 소질과 적성을 찾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의 우승이 미래에 건강하고 훌륭한 학생으로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