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릉역에서 56번 국지도를 잇는 교각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와 관계 당국이 도로통제에 들어갔다.

16일 파주시와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2분쯤 파주경찰서에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가 “고가다리가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한 경찰은 관할 기관인 파주시 도로관리부서에 통지하고 곧바로 도로통제에 들어갔다.

파주시도 교량관리업체에 안전진단을 긴급요청해 안전진단 중에 있다.

해당 교각은 지난 9월에 정밀 안전진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교각은 대형차량이 이동할 경우 진동으로 인해 정차된 차량은 흔들리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면서 “만일을 대비해 다시 한 번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