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고한얼 교수 /사진제공=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고한얼 교수가 국제 학계에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경희대는 16일 고한얼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 아시아·태평양 지역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EEE 젊은 연구자상은 IEEE 정보통신분과위원회에서 35세 이하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자 중 최근 3년간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고 교수는 5G/6G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 엣지 클라우드, 오프로딩 시스템, 사물인터넷 관련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53건 이상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을 출판했고, 이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 교수는 “주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수상할 수 있었다”며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연구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하고, 더 연구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EEE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학회로 160여 개국, 40만여 명의 회원이 속해있다. 이번 시상식은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